그러니까 버리긴 싫지만 그렇게까지 좋은지는 또 모르는. by 데르수

계륵이구나. 당신.

그리고 나는 참 못됐고.

미안한데 by 데르수

그만두고 싶다.

뭘 하고 있는 걸까 내가 by 데르수

나는 뭘 하고 있는 건가

너, 너, 너. by 데르수

나는 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넌 왜 이러지 싶을만큼 날 좋아하는 것 같고.

나는 너를 제법 좋아하는데 넌 잘 모르겠고.

나는 너를 제법 애증하는데 역시 너도 잘 모르겠고.

역시 나는 제법 개새끼로구나.

김연수의 소설과 스박의 글을 읽고. by 데르수

나는 코로 한숨을 푹푹 쏟아내며 썩은 웃음을 지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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